튜브톤 스튜디오Blackstar HT Club 40 MkII는 어떤 진공관으로 튜닝해야 하나요? | 튜브톤 스튜디오 | 서울 원효전자상가

앰프 진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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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tar HT Club 40 MkII는 어떤 진공관으로 튜닝해야 하나요?

Q. HT Club 40 MkII의 첫 번째 기준점은 무엇인가요?

튜브톤 스튜디오는 V1과 V2, EL34 출력관을 모두 뉴톤-B로 두는 구성을 첫 번째로 추천합니다. 이 앰프는 채널과 보이싱, 넓은 게인 폭과 ISF로 이미 많은 일을 하므로 진공관까지 처음부터 한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중심을 잡아 놓고 내가 실제로 어느 방향을 좋아하는지 확인하는 좌표입니다.

Q. HT Club 40은 올튜브 앰프인가요?

진공관과 능동 반도체 회로가 역할을 나눠 가진 앰프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본 구성은 프리앰프 ECC83(12AX7) 두 개와 EL34 두 개의 푸시풀 출력단, 40W/4W 전환이며, 리버브와 USB·에뮬레이티드 출력에는 디지털 기술도 사용합니다. 반도체가 들어갔으니 사실상 솔리드스테이트라고 보는 것도, 전통적인 올튜브와 똑같다고 보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Q. 진공관과 반도체를 합치면 두 장점을 모두 얻나요?

항상 좋은 점만 더해지지는 않습니다. 두 성격이 절묘하게 만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진공관 앰프의 강렬한 개성도 아니고 솔리드스테이트의 직접적인 느낌도 아닌 중간 지점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튜브톤은 이것을 결함이 아니라 HT Club 40에서는 어느 정도 의도된 결과로 봅니다. 강한 한 가지 개성보다 넓은 활용 범위를 얻는 것이 이 앰프의 설계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Q. 그러면 이 앰프에서 진공관 교체가 의미가 있나요?

있습니다. 다만 Plexi나 5E3를 튜닝하듯 접근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는 채널과 게인, 보이싱에 다른 능동 회로도 관여하므로 진공관 두 개로 완전히 다른 앰프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맞지 않습니다. 대신 피킹의 윤곽을 조금 더 살릴 것인가, OD에서 뭉치는 느낌을 걷어낼 것인가, 클린과 크런치를 오갈 때 중심을 안정시킬 것인가 같은 현실적인 목표를 잡습니다.

Q. OD에서 조금 더 열린 느낌을 원하면 어떻게 하나요?

게인을 더 올리는 쪽으로 접근하지 않고 브릴톤 방향을 생각합니다. V1을 브릴톤-B로, V2는 뉴톤-B로 두고 EL34 출력관은 뉴톤-B 또는 브릴톤-A 방향으로 갑니다. 처음부터 전부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기타 신호가 들어오는 앞쪽에서 피킹의 윤곽과 반응을 먼저 열어 보고, 결과가 마음에 들면 출력관까지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이면 됩니다.

Q. 왜 비나톤은 기본 추천에서 제외하나요?

HT Club 40은 이미 앰프 자체에서 충분한 게인과 밀도, 중저역의 무게감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OD 영역에서는 여러 회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상당한 포화감과 압축감이 생깁니다. 그런 상태에서 진공관까지 따뜻함과 밀도를 더하는 방향으로 가져가는 것은 이 앰프에서 찾으려는 방향과 다릅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뉴톤-B, 두 번째는 브릴톤-B입니다.